김포시·신세계프라퍼티, 복합쇼핑시설 건립 협약
레저·쇼핑·놀이·체험·문화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형 공간 구상
김포시와 신세계프라퍼티는 14일 오전 시청 참여실에서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PFV대표, ㈜신세계프라퍼티 이형천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70만 인구를 준비하는 김포시의 발전과 김포시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김포시 도심에 첫 번째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자족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예측한 결과다. 70만을 넘어설 김포시민의 요구에 맞게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 고용창출과 상생방안을 당부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단순한 수익형 쇼핑시설이 아닌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미래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구상하는 것"이라며 "레저·쇼핑·놀이·체험·문화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른 지역들과의 차별성을 갖춰 김포시와 김포시민 기대 이상의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13년 설립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플랫폼이 결합된 공간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복합쇼핑시설 등이 들어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이 SPC를 설립해 개발 중인 사업이다.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설 부지면적은 약 6만6000㎡이며,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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