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中企 랜섬웨어 예방부터 피해 복구까지 돕는다

기사등록 2021/09/09 14:29:46

피해 기업에 보상금 지원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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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에스원은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피해 예방부터 지원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악성 소프트웨어의 일종으로,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 시켜 접근을 제한한다.

정상화하려면 해당 프로그램 개발자에게 일종의 몸값을 지급해야 하는데, 비용 문제뿐 아니라 기밀 유출과 같은 기업의 존폐와 직결되는 피해를 볼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에스원 랜섬웨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 '문서 중앙화 솔루션'과 같은 플랫폼 기반의 중소기업 맞춤 솔루션을 지속해서 출시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랜섬웨어 예방 서비스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은 랜섬웨어가 공격을 위해 PC에 침투해 파일을 암호화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감염 파일을 즉시 삭제한다.

또 랜섬웨어 대피소도 제공해 이상 행위가 탐지되면 원본 파일을 자동으로 대피소에 저장하고 이상 행위가 멈춘 뒤에 원상으로 복구해 피해를 예방한다.

에스원이 제공하는 피해복구 지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랜섬웨어 피해 발생 시 데이터 복구를 위한 피해 금액을 보상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에스원이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중앙화 솔루션도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돕는다.

이 솔루션은 암호화된 클라우드 서버 안에서 직접 문서 작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PC에서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보안 위협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작업 할 수 있다.

에스원은 "랜섬웨어는 중소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랜섬웨어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관심도를 높여 국가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막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랜섬웨어 국내 피해 건수는 127건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랜섬웨어 피해가 확대되면서 에스원의 관련 솔루션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늘면서 올해 월평균 판매 건수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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