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38만명, 국민 61.8%…접종 완료 37.2%

기사등록 2021/09/09 09:50:05 최종수정 2021/09/09 11:52:16

1차 접종 누적 3170만9767명

접종완료자 누적 1911만5022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도착과 함께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7일 1차 접종자 수가 전체 인구 대비 61%를 넘어섰다. 19일까지 정부가 중간 목표로 제시한 70%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1.09.0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어제 하루 38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접종 완료자는 30만명 늘었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8일 1차 접종자는 38만4948 명 늘어 누적 3170만9767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95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1.8%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34만7034명, 모더나 2만3419명, 얀센 1만2167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328명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30만6200명 증가한 누적 1911만502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7.2%다.

화이자 20만966명, 모더나 8만5059명, 화이자 교차 접종 1450명을 포함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8019명이 각각 2회 접종을 마쳤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86.7%, 화이자 23.9%, 모더나 18.3%, 얀센 9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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