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병동서 의료진·환자·보호자 등 5명 확진
신규 입원 환자 안받아…9일부터 정상 운영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암 병동 일부의 운영이 중단됐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서울대병원 암 병동 내 단기병동에서 정형외과 의료진 1명, 환자 2명, 보호자 2명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암 단기병동은 암 환자들이 항암제 투여나 검사 등을 위해 단기 입원하는 곳이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해당 병동에 대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신규 입원 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확진자 중 환자 1명과 보호자 1명은 퇴원하고 나서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에서 감염이 됐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해당 병동은 신규 입원 환자를 받고 있지 않지만 9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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