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1300명 신규 확진…전주보다 188명↑

기사등록 2021/09/06 18:48:55 최종수정 2021/09/06 19:04:28

수도권 912명(70.2%)-비수도권 388명(29.8%)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2021.09.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6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00명이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30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1174명보다 126명, 1주 전 월요일인 지난달 30일 1112명보다 188명 더 많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5·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 912명(70.2%), 비수도권에서 388명(29.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414명, 경기 423명, 인천 7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0명, 경남 66명, 울산 43명, 대구 33명, 부산 32명, 전남 27명, 충북 25명, 대전·경북 각 20명, 광주 19명, 강원 17명, 전북 12명, 제주 4명이 나왔다.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에선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5명, 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2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에선 청주소년원 관련 5명, 자동차영업소 관련 1명이 확진됐다.

부산에선 확진자가 나온 사상구 식당에서 이용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동구 소재 사찰과 관련해 4명, 금정구 교회와 관련해 3명, 연제구 소재 체육시설과 관련해 2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양산에선 초등학교 관련 6명, 창원 소재 회사Ⅰ 관련 2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3명이 격리돼 치료 중이다.

광주에선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 광산구 물류센터, 외국인 등 선제 검사에선 각각 3명이 확진됐다. 서구 가족 모임, 동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선 1명씩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1174명, 자정까지 누적 확진자는 137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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