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샬린 공주, 남아공서 쓰러져 입원 치료

기사등록 2021/09/04 10:39:52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모나코공국의 샬린 공주가 고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머물던 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모나코 왕실은 성명을 내고 샬린 공주가 심각한 부비동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갑자기 입원했고,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샬린 공주는 고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장기간 머물렀다가 지난 1일 밤 상세불명의 불쾌감을 겪었다고 왕실은 전했다.

왕실은 "의료진이 공주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수영선수 출신인 샬린 공주는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와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비공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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