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작가 ‘월정을 품다’ 전시…30일까지

기사등록 2021/09/04 08:00:00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젊은 작가들이 제주에서 영감을 얻어 빚어낸 작품들이 펼쳐진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소재한 월정아트센터에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 미술청년작가회 소속 16명이 참여하는 ‘청년 작가 월정을 품다’가 열린다.

제주도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하거나, 제주도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들의 작품이 센터 1관에 전시된다. 

같은 기간 센터 2관에서는 우주작가 초대전 ‘난 나를 사랑해’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가는 월정아트센터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월정의 바다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2개월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월정아트센터 김기림 총괄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제주지역 작가들을 통해 문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제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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