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전자전기공학부 중심 운영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함께 지역을 로봇산업 거점화
로봇 관련 인력양성·연구개발·제작·기술지원·기업유치 담당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학융합로봇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 전자전기공학부 중심으로 대학캠퍼스(연면적 3395㎡, 4층), 기업연구관(연면적 3864㎡, 5층), 문화복지관(연면적 900㎡ 3층)으로 구성된다.
로봇연계 학과인 기계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등을 참여시켜 2029년까지 조성 예정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더불어 로봇인력양성 거점 공간이 될 예정이다.
대구에 조성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총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돼 로봇 테스트필드를 지어 로봇 관련 실증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시작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307억8000만원(국비 118억, 도비 36억, 경산시비 84억, 기타 70억원)을 투입해 4년간 추진된다.
경북도는 캠퍼스 조성 주체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및 대구가톨릭대, 대구와 경북에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산학융합로봇캠퍼스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도록 할 계획이다.
산학융합로봇캠퍼스는 로봇 관련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로봇기업 유치에도 나서게 된다.
또 도내 80여곳의 로봇기업과 연계해 생활서비스로봇, 헬스케어로봇, 재난대응로봇 등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애로기술 지원, 로봇융합R&D,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도 추진한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로봇특화캠퍼스가 지역 대학이 처한 신입생 충원 및 취업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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