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지불 않겠다며 다투다 폭행 혐의
공수처 파견 중…"조사결과 나오면 조치"
공수처 측은 수사가 종료돼 처분이 나오는대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39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에서 택시비 1만4000원을 지불하지 않아 다투다가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가 풀어준 뒤 폭행과 무임승차 관련 혐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이 사건은 영등포경찰서에 접수됐지만 A씨가 공수처에 파견되며 현재 소속을 영등포경찰서에 두고 있어 인근의 구로경찰서로 이첩됐다.
이와 관련 공수처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경찰의 조사결과 및 처분이 나오는 대로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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