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스마트 여행가이드 시스템 서비스 오픈

기사등록 2021/08/31 13:21:55
강원 양구군 펀치볼 전경. (사진=뉴시스 DB)
[양구=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스마트 여행가이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8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여행가이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지난 30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스마트 여행가이드는 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인 '양구올구양'에 접속해 화면 좌측 하단에 위치한 '스마트 VR 랜선여행 go'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가이드에서는 꽃섬,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DMZ 펀치볼둘레길, DMZ자생식물원, 국토정중앙천문대, 봉화산, 대암산 생태탐방로 등 양구 주요 관광지를 VR과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한 관광지를 클릭하면 사진을 360도로 볼 수 있으며 해당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된다.

오픈 기념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스마트 여행가이드 홈페이지나 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네이버폼에서 퀴즈를 풀고 VR로 보고 싶은 여행지를 제출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스마트 여행가이드가 오픈돼 양구를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직접 관광지를 살펴보고 글과 오디오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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