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내 최초 NFT 아트페어 ‘넥스트 아트페어’가 31일부터 9월13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30일 전시를 기획한 임팩트스테이션은 "이 행사는 새롭게 등장하는 MZ세대 콜렉터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작품 관람과 구매 모두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며 "작품 판매 수익 모두 아티스트에게 돌아가는 것도 이번 아트페어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무중력지대 강남, 무중력지대 서대문, NEXT FOR ART와 함께 개최하는 전시는 코로나19 상황과 NFT의 특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가상 플랫폼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120팀의 주목받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1500여개 NFT 작품이 선보인다.
차지량, 김효재, 수목, LAZYVIDEO, 천눈이, Z1, 티안, rAWrAW project 등 시각예술 작가들을 비롯해 Hey string, SEFO와 같은 뮤지션, 김혜연 무용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온 아티스트들의 NFT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얀마 아티스트 7명도 함께한다.
특히 전인경, 이주행 두 작가의 콜라보 작품은 전인경 작가의 만다라 이미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통해 새로운 색의 조합인 1000개의 각기 다른 작품을 발행했다.
각 작품 가격은 5만원으로 NFT 구매에 대한 진입문턱도 낮췄다. 아트페어 기간 이후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재판매 기능이 추가된다. 아트페어 후에도 희망 아티스트는 Meta Art에서 사후 판매를 지속한다.
31일부터 9월2일까지 프리오픈으로 구매예약이 가능하다. 9월3일부터 9월13일까지 메인오픈 기간에는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아트 앤 테크, 그리고 NFT'를 주제로 한 포럼이 9월8일 메타버스 스페이셜 플랫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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