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토스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확인 OK

기사등록 2021/08/30 10:30:00 최종수정 2021/08/30 12:53:14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비서는 국민에게 필요한 안내문, 고지서 등 행정 정보를 원하는 앱서비스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를 통해 이용하고자하는 경우에는 네이버앱 혹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중에서 국민지원금 알림을 요청하면 국민지원금 신청 하루 전날인 내달 5일에 네이버앱에서 대상자 여부, 금액, 신청기간·방법, 사용기한·지역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앱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한 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손쉽게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역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갖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알림의 종류를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손쉽게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를 검색한 뒤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동의와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5일부터 대상자 여부와 지원금 금액, 신청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과 사용 가능한 지역, 업소 등의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국민지원금 비지급 대상자는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후 국민지원금 신청 날짜가 되면 신청 기한과 신청 방법 안내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또한 국민지원금 신청을 완료하고 국민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기한이 1개월, 1주일 남았을 때 각각 사용기한 알림을 받는다.
토스의 '국민지원금 알림받기'는 앱 홈 화면 상단 배너 혹은 전체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림받기 버튼을 누른 뒤 한 번의 동의 절차만 거치면 국민지원금 관련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세대주와 세대원 관계없이 성인(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토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알림받기를 신청한 사용자에게는 앱 푸시로 국민지원금 안내가 발송된다. 1차 알림은 5일 발송 예정으로 세부적으로 국민지원금 대상여부, 지원금액, 개인별 다른 국민지원금 신청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토스는 5부제로 진행되는 국민지원금 신청일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국민지원금 사용기한이 지나기 전 알림으로 추가 안내해 지원금 사용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알렸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전국민의 관심사인 국민지원금 신청을 놓치지 않도록 적시에 알려주는 동시에 빠른 신청을 도와 정부의 조속한 국민지원금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이들 3사는 지난 3월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의 일환으로 교통 범칙금, 교통 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대학생) 신청,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건강검진일 알림 7종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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