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접촉 정세균, '음성'…9월7일까지 자가격리

기사등록 2021/08/27 20:15:53

"예정된 현장 일정, 영상으로 대체할 예정"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흠집 없는 정세균의 없는 개혁 시리즈 세 번째 '교육부 없는 교육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정 전 총리 캠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정세균 후보의 PCR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며 "보건당국의 지침대로 최초 접촉일로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또 "충청 지역 등 예정된 현장 일정은 영상간담회(영상통화)로 대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충북 청주에서 가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정 전 총리는, 이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며칠 전 만난 분이 확진됐다는 연락에 저 역시 놀랐다. 코로나 검사를 받고 보건당국의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보건 당국의 지침에 성실히 따르겠다. 여건과 상황에 맞춰 남은 경선 일정,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적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대전MBC 주최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토론에도 앞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두관 의원과 같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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