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아티스트 100' 20번째 1위…그룹 '최다'

기사등록 2021/08/26 09:41:51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1.08.24.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내 아티스트 영향력을 집계하는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 통산 20번째 1위를 차지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8일 자 아티스트 100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올라, 정상에 복귀했다. 2014년 집계를 시작한 이 차트에서 통산 20번 정상에 오른 첫 그룹이 됐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9번 정상에 오른 '버터(Butter)'와 1주 1위를 차지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성공에 힘입어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 5월 발매된 '버터'는 '핫100'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이번 주 '핫100'에서 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공개된 '퍼미션 투 댄스' 역시 이번 주 66위로 핫 100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아티스트100에서 방탄소년단보다 더 많은 1위를 기록한 가수는 테일러 스위프트(48주), 드레이크(32주), 더 위켄드(22주) 등 3명뿐이다.

아티스트 100은 음원 스트리밍, 트랙과 앨범 판매량, 라디오 에어플레이, 소셜 미디어 등 주요 지표를 합쳐 아티스트 활동을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오후 1시 미국 스타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과 손잡고 '버터'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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