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금의환향 구본길 "나의 본모습 보여줄 것"

기사등록 2021/08/23 11:57:51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23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용택, 전태풍, 백지훈, 구본길, 박지은PD가 참석했다. (사진=E채널 제공) 2021.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노는브로(bro)' 첫 회에서 "메달 따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던 구본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다.

티캐스트 E채널은 23일 오후 8시50분 예능 '노는브로' 시즌2를 첫 방송한다.

이번 시즌에는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어펜져스'(펜싱 어벤져스)의 구본길과 전 야구선수 박용택, 전 농구선수 전태풍, 유도코치 조준호, 전 축구선수 백지훈이 출연한다.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박지은PD와 조준호를 제외한 출연진 4인이 참석했다.

박지은PD는 "시즌1에 이어서 시즌2 연출을 맡았다. 시즌1 때 스포츠 선수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할 이야기가 더 많아졌고 깊어졌다.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본길은 "(금메달을 따고 돌아오니) 멤버들은 그대로인데 제작진들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라"라며 "올림픽에 가기 전에는 '구본길 선수'라고 부르다가 갔다오니 '구본길 선수님'이라고 부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처음 왔더니 나에게는 관심이 없고 메달에만 관심을 가져 아쉽더라. 멤버 중에는 예전에는 날 막대하던 조준호가 내색 안하는 척하긴 하는데 조심스러워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1 때는 1회 밖에 못 나와서 보여준 모습이 별로 없다. 올림픽을 치르고 빨리 와서 나의 본모습은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박PD는 "구본길이 도쿄올림픽 최고의 스타라고 생각한다. '노는언니'가 발굴하고 '노는브로'가 키웠다. 펜싱을 필두로 해서 많은 올림픽 스타들이 '노는브로'에 출연할 예정이다"라며 "메달의 색깔, 메달 여부에 관계없이 비인기 종목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23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용택, 전태풍, 백지훈, 구본길, 박지은PD가 참석했다. (사진=E채널 제공) 2021.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노는브로2'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이 두 번째 하프타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검증된 찰떡 '케미'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과 새 멤버 백지훈, 원년 멤버 구본길의 합류로 완성된 '노는브로 2'는 고조된 '텐션'과 시원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한 백지훈은 "이 자리가 정말 많이 떨린다"며 "좋은 형들과 동생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그간 축구만 해 왔는데 방송을 통해서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행사에 불참한 조준호는 전화 연결로 "대한체육회의 미션을 받고 대구에 왔다. 스포츠가 살아야 '노는브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큰 뜻을 품고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택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큰 형을 맡고 있는 박용택"이라며 "PD님과 방송국에 감사드린다. 처음에 12회로 시작했는데 120, 1200회까지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는브로2'는 펜싱 어벤져스와 근대 5종 전웅태, 정진화를 비롯한 여러 도쿄 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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