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317명…전날보다 192명 감소

기사등록 2021/08/21 18:55:20 최종수정 2021/08/21 19:07:35

수도권 910명(69.1%)-비수도권 401명(30.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다고 발표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젊음의거리에 위치한 한 식당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는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까지 단축하고, 저녁 6시 이후엔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총 4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다.  2021.08.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7명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0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509명보다 192명 감소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0·2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 910명(69.1%), 비수도권에서 401명(30.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449명, 경기 362명, 인천 99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50명, 경북 33명, 부산 92명, 울산 20명, 경남 53명, 대전 15명, 세종 2명, 충남 21명, 충북 35명, 광주 15명, 전남 8명, 전북 23명, 강원 13명, 제주 27명 등이 감염됐다.

서울에서는 노량진 수산시장말 2명, 송파구 물류센터발 2명, 강남구 소재 학원발 2명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음식점 관련 2명, 평택 물류센터 관련 2명, 시흥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관련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50대와 10대 일가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 연제구 목욕장 관련 7명이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의령 소재 사업장 관련 2명, 함안 소재 공장 관련 1명이 감염됐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학원 관련 3명,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2명,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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