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간 하루평균 확진 39.6명…밤새 8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2021/08/21 10:12:16

이달 초 최고 75.1명에서 35명 줄었으나 낙관 어려워

다음 달 5일 까지 4단계 연장…30명대 유지시 단계 하향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5일 까지 2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밤새 교회 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더 나와 하루 확진자가 2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부터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70~80명 치솟던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처음으로 30명대에 진입했으나 섣불리 낙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확진된 대덕구 교회 지표환자인 4944번(중구 50대)과 관련해 교인 1명(5231번)이 추가확진돼 누적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3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고, 나머지 지역내 감염자는 모두 가족과 친구와 관련된 일상속 감염이다.

대전에선 지난 14일 44명, 15일 31명, 16일 33명, 17일 34명, 18일 49명, 20일 58명, 전날 28명 등 일주일 동안 277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39.6명이다. 이달 초 최고치인 75.1명을 기록한 뒤 최근 열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하다 처음으로 30명대에 진입했다.

대전은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확진자수가 30명대로 줄어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하향조정할 방침이다.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5233명(해외입국자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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