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본명 김지원·26)가 결혼한다. 바비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9월에 아버지가 된다"고 했다.

그는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빨리 알렸어야 마땅하나 걱정부터 앞서다 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다. 제 이야기에 상처받거나 큰 혼란을 겪는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콘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팬과 멤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1995년생인 바비는 2014년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로 데뷔, 우승을 한 뒤 이듬해 6인조 그룹 '아이콘'으로 정식 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