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대학 운동부 등 소규모 감염지속…누적 5225명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5223번(29·동구) 확진자가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뒤 오후에 숨을 거뒀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지역내 34번째 사망자다.
고인은 경로를 알 수 없는 회사동료(4641번)와 관련해 자가격리중 이었는데 이날 기저질환과 관련된 쇼크가 왔고, 병원입원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식당 등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5225명(해외입국자 94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관평동의 한 식당과 관련해 종사자 등 6명이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고, 대학 운동부와 관련해서도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8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세종과 경기 고양과 관련해서 각각 1명이 확진됐고, 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중이다. 지역내 감염자 대부분은 가족이나 친척, 지인 등과 관련돼 있다.
대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지난 일주일 동안 291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1.6명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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