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에 'SNS 추행' 광주시 서기관 직위해제

기사등록 2021/08/20 10:59:36
광주광역시청.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청 간부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직위해제 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4급 서기관 A과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피해 여직원은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다른 부서로 배치됐다.

A과장은 근무시간 이후 수 차례 부하 여직원에게 사적인 성격의 카톡문자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은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를 물의를 빚은 바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피해 여직원은 A과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시 인권옴부즈맨에 신고했고, 인권옴부즈맨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시는 인권옴부즈맨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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