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국에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기사등록 2021/08/20 10:05:04

문체부·보훈처, 전통문화-국제보훈 협력 업무협약

김인자·김혜순 한복 디자이너에 감사패 수여

[서울=뉴시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26일(월)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훈장수여자 환영 조찬’에서 김인자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27. (사진=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유엔참전국에 한복 등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엔참전용사에게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감사를 전하고, 유엔참전국에 한복을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려 미래세대까지 한국과의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유엔참전용사 및 유엔참전용사 후손 방한 행사, 유엔참전국 현지 위로·감사 행사 등을 계기로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선다. 또한 향후 참전국과의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전통문화 정책과 국제보훈 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한편 양 부처는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널리 알린 김인자,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에게 공동으로 감사패를 수여한다.

두 디자이너는 각각 '유엔군 참전의 날'과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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