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8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가야만화방’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김해박물관·경상남도·가야문화권 지역공립박물관 업무협력으로 공동전시가 논의됐으며, 고성박물관을 포함한 7곳에서 선보인다.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을 대상으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과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국립김해박물관이 연 제1~3회 가야웹툰 공모전 수상작 중 고성과 어울리는 11점을 골라 보여준다.

전시장 안에 마련된 추억의 만화방에서는 다양한 역사 만화책들을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다. 가야 왕자와 떠나는 뉴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야오락실도 마련돼 있다.

웹툰작가 체험, 말풍선과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도 준비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만화라는 유머러스한 소재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별전시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역사에 쉽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및 입장객 명부 작성을 한다.

무료. 단체관람과 전시해설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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