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단감염 지속…가족 등 일상속 감염이 대다수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12명이 더 나와 하루 확진자가 33명을 기록했다.
유성구 전민동의 기업 연구소와 관련해서 직원의 동료와 가족 등 3명(5033·5040·5042번)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고, 재활의원과 관련해 1명(5037번)이 격리중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2명이 됐다.
금산의 식품가공회사와 관련해서도 동료 1명(5063번)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0명으로 불어났고, 수원확진자와 관련해서 2명(5047·5064번)이 더 확진됐다.
이밖에 12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고, 지역내 감염 대부분은 가족이나 지인과 관련된 일상속 감염이다.
대전에선 지난 10일 43명, 11일 51명, 12일 58명, 13일 42명, 14일 44명, 15일 31명, 전날 33명 등 일주일 동안 302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3.1명이다. 이달 초 최대 75.1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30여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감염경로 미궁 관련 확진자가 상당수여서 안심하기 이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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