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확진자 증가 추세"

기사등록 2021/08/10 16:06:08

델타 변이 검출률 73.1%…국내 변이 2399건 중 2321건이 델타 변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40명으로 집계, 월요일 기준 최다 규모를 기록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8.1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중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75.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73.1%로 전주 대비 11.6%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2641건으로 242건은 해외유입 사례, 2399건은 국내 감염사례였다. 국내 감염사례 중 2321명이 델타 변이 감염자다.

방대본은 "현재 확진자는 증가 추세"라며 "이전 델타 변이가 소수일 때는 구별해서 특별히 대책을 더 수립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었지만, 이미 70%가 넘는 수준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화됐다. 따라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책이 델타와 크게 구별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좋은 대책은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델타 변이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역학조사를 할 때 좀 더 적극적으로 환자 분류를 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수단은 거리두기에 대한 참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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