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연활용 생태·문화·힐링·체험 공간 조성 '주력'

기사등록 2021/08/09 18:59:21

생태힐링공원에 이어 자연건강 정원 조성

병목안시민공원과 수암천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석수동 생태 힐링 공원 조성 추진에 이어 안양9동 수암천 일대에 자연건강 정원 조성에 나서는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힐링·체험 공간 조성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9일 지하철 1호선 안양역에서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에 이르는 수암천 주변의 유휴부지 등에 수리산 자락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휴식 및 여가를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관련 연구용역과 발주와 함께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5일 TF를 구성하고, 지금까지 3차례 전략회의와 2차례의 보고회를 열었으며, 오는 10월 1차 용역을 최종 완료한다.

 산과 하천의 효용을 극대화해 다양한 계층의 쉬운 방문과 함께 무장애 보행 동선을 연결하는 무장애길, 공중보행교, 경사 진입부 에스컬레이터, 병목안시민공원 전망 엘리베이터 등을 구축한다.

또 숲속의 무인독서실과 카페, 자연형 물놀이 공간, 피톤치드 풍욕장 조성 등을 통해 주변 주민들의 일상을 돌보는 그린 복지 서비스공간을 조성하는 등 원도심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유휴공간과 골목길을 가로 정원 및 건강 친화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병목안시민공원의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완공 계획은 최종 용역 결과에서 결정한다.


건강정원조성 이미지.
특히 이번 자연건강 정원 프로젝트는 수암천을 넘어서 오는 2030년까지 관내 관악산, 호암산, 삼봉천, 삼막천, 삼성천, 학의천 등 안양의 숲과 하천을 타고 확산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 활용도가 낮다”라며 “우선 수암천과 수리산의 생태문화를 활용해 시민 행복지수를 향상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관내 만안구 석수3동 583번지 일원(안양천생태이야기관 뒤편) 7만2839㎡ 부지에 대단위 생태 힐링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총 380억원을 투입해 생태교육장, 캠핑장, 생태습지 등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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