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집값, 한 주 만에 1%대 상승…커지는 매수심리

기사등록 2021/07/29 16:13:06

KB리브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 자료

오산·수원·평택 집값 꾸준한 상승세

인천 계양·연수구 등 1% 가까이 올라

서울 매수우위지수도 106.8로 증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9일 KB리브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57%, 인천은 0.58%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오산(1.45%), 수원 장안구(1.29%), 수원 권선구(1.00%), 평택(0.99%), 동두천(0.96%)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은 계양구(0.95%), 연수구(0.90%), 서구(0.69%), 중구(0.4%), 남동구(0.38%) 등이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27%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산구(0.56%), 강서구(0.53%), 중랑구(0.49%), 송파구(0.38%), 동대문구(0.34%)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8%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지난주보다 0.32% 올랐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39%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0.31%), 대구(0.25%), 울산(0.23%), 광주(0.15%), 부산(0.15%) 등 모두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3.4)보다 상승한 106.8을 기록하면서 매수 심리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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