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특별사법경찰대, 의정부역 승강장서 긴급체포
25일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날 오전 7시17분 경 용산~노량진역 사이 전동차에서 발생한 특수폭행 용의자 A씨를 오후 6시31분 경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날 오전 서울 1호선 열차 안에서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위협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후 노량진역에서 하차하는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한 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와 전동차 등을 대상으로 동선을 추적해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범행동기와 범행경위, 여죄 등을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 담당 수사관은 "용의자는 범행 즉후 노량진동 일대를 배회한 후, 다시 1호선 전동차를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고 1호선 주요역에 철도경찰관을 추가 배치해 1호선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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