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코로나 19 역경을 극복하고 개최하는 데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NBC방송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이에 대한 스가 총리의 심정이 밝혀졌다.
인터뷰에서 키어 시몬스 앵커는 스가 총리에게 "올림픽 최소를 고려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스가 총리는 "올림픽을 취소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하지만 일본은 올림픽 유치에 나서 개최권을 따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로서 우리는 다른 나라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여론이 분열되는 것이 가장 우려였다"고 고백했다.
시몬스 앵커는 "아마도 당신의 정치적 커리어가 올림픽에 달려있을 것이다. 올림픽은 그럴 가치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스가 총리는 "전 세계 40억 명이 이 경기를 볼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코로나 19 역경을 극복하고 경기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림픽이 "안전하고 안정적일 것"이라는 스가 총리와 일본 고위 관계자들의 거듭된 확신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과 관련된 6명의 선수를 포함한 90여 명의 사람들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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