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수도권 68.1% 확진…비수도권 31.9%
코로나19 사망 1명 늘어 2060명…위·중증 214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784명 증가한 18만2265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9~2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의심신고 검사 또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검사 건수는 각각 14만9058건,만건, 14만247건이다.
주말에 감소했던 검사량이 평일 들어 다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유입 이후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 0시 기준 1614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보름째 1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2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8명이다.
15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54명→1476명→1401명→1402명→1208명→1242명→1726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30명으로, 이틀 연속 1400명대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8.1%인 117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51명(31.9%)으로, 나흘째 30%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제주 각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울산·전북 각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8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49.4명이 발생했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29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6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96명 늘어 1만857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많은 214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87명 증가한 16만1634명이다. 확진자 중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8.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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