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전' 전지현 "김은희 작가 팬…킹덤 좀비라도 맡고 싶었다"

기사등록 2021/07/20 11:35:29
[서울=뉴시스] '킹덤: 아신전' 전지현.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7.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킹덤' 시즌2 엔딩에 예고 없이 짧게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전지현이 조선을 비극으로 몰아넣었던 생사초의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 아신으로 돌아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20일 '킹덤: 아신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주연 배우 전지현을 비롯해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과 김성훈 PD,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2 말미에 등장해 궁금증을 낳았던 아신의 정체와 생사초에 얽힌 비밀과 기원이 밝혀진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군사적인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백 년 넘게 출입이 금지된 폐사군의 일대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가던 성저야인 아신은 우연히 생사초를 발견하며 거센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고, 그녀가 겪게 될 고초와 그녀와 생사초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지현이 연기한 아신은 조선의 북쪽, 압록강 국경 근처에서 살아가는 성저야인으로 출입이 금지된 폐사군의 숲에서 우연히 생사초의 비밀이 담긴 벽화를 발견하고, 가족이 기거하던 부락이 습격을 당하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

전지현은 "워낙 킹덤 시리즈와 김은희 작가 팬이다. 김은희 작가님을 사석에서 따로 뵀을 때 킹덤의 좀비로라도 나오고 싶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큰 역할을 주셔서 감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저야인 캐릭터에 대해서는 "성 밑에 사는 야인을 뜻한다.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아 핍박과 멸시를 받은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킹덤' 시즌2 말미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킹덤의 세계관이 무한 확장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 시작을 내가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미소 지었다.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에게 역할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떠올리기도 하는데 암살 등에서 어두움과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연기한 전지현이 멋있었다"며 "아신에 전지현보다 딱 맞는 배우가 있을까 싶다. 무사 같은 느낌이 있었으면 했고, 전지현을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답했다.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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