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우리 술은?…농식품부, '풍정사계 춘' 선정

기사등록 2021/07/18 11:00:00

'2021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열려

탁주·약·청주 등 5개 부문 234개 술 출품

대통령상에 상금 1000만원…홍보 등 지원

[세종=뉴시스]'2021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작인 화양의 '풍정사계 춘'.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를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 술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주류 품평회이다.

올해에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 일반 증류주), 기타 주류 등 5개 부문에 총 234개 제품이 출품됐다.

선정 과정은 국산 농산물 사용 비율, 술 품질 인증 취득 실적, 국내 육성 품목 및 발효제 사용 실적 등 서류 평가와 주류 전문가의 관능 평가를 거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민심사위원단을 처음 도입해 구매 의향 평가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15개 제품을 선정하고 부문별 1위 제품 가운데 품질 관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현장 평가를 거쳐 최고 상인 대통령상이 결정된다.

올해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는 화양의 약·청주 '풍정사계 춘'이 선정됐다.

이 제품은 청주 지역의 쌀인 진수미와 백옥찰, 동진찰 등 찹쌀에 자가 제조 누룩인 향온곡을 사용해 첨가물 없이 빚은 술이다. 온도·위생 관리 등 품질 관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 대상에는 한강주조의 '나루생막걸리'(탁주 부문), 수도산와이너리의 '산머루크라테스위트'(과실주), 죽향도가의 '죽향41'(증류주), 두레양조의 '두레앙브랜디'(기타 주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발된 제품 15점에는 상금과 온·오프라인 등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수상작은 오는 11월19일 aT센터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함께 상금을 받게 된다. 상금으로는 대통령상 1000만원,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 주어진다.

김인중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된 수상작은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추천해 판로 확대와 홍보를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육종 품목과 발효제를 활용한 우리 술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품평회를 더 내실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2021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전체 수상작 15개 제품.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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