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내일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선제검사 현장 참관

기사등록 2021/07/15 16:58:23

전국 17개 시·도 학원 종사자 우선접종 추진

"학생 안전 위해 주기적으로 검사 받아 달라"

[서울=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접종센터를 방문해 학원 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 현장을 참관한다.

이어서 학원이 밀집한 대치동 일대 한티근린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모든 시·도가 학원종사자를 지자체 자율접종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서울·경기는 이미 지난 13일 시작해 24일까지 접종하며, 경남은 가장 늦게 8월2일부터 시작한다. 나머지 14개 시·도는 오는 26일부터 접종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청, 지자체와 협의해 여름방학 전후 학원강사에 대한 주기적 PCR 검사를 추진하고, 현장점검 강화 등 학원 방역 관리에 나설 방침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백신을 접종한 학원 종사자들은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해 달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집단면역이 생성되기 전까지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예방접종센터 및 선별검사소 의료진·직원들에게도 노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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