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고 신생팀 페퍼배구단 새명칭 관심…9월께 공식 창단

기사등록 2021/07/11 09:54:25

새팀명 상표 등록 추진…8월 초 확정될 듯

유니폼·엠블럼 제작해 팬들에게 공개

[광주=뉴시스] = 이용섭 광주시장과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이사가 13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자프로배구 신생구단 광주 연고 협약식을 하고 있다. 2021.05.1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여자프로배구 7구단·광주연고' 승인을 받은 페퍼저축은행배구단(가칭 페퍼배구단)의 공식 창단식이 9월께 광주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 가운데 새 팀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퍼배구단은 공식 창단식을 9월께 광주에서 열기 위해 선수단 구성과 새팀명, 엠블럼, 유니폼 등을 제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페퍼배구단의 공식 팀명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배구연맹(KOVO) 연맹 등의 홈페이지에는 '페퍼저축은행배구단'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가칭'이다.

페퍼배구단은 지난달 초 새 팀명을 정하고 공식 팀 이름으로 사용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등을 거친 뒤 8월 초께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공식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팀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2006년 농구이후 15년만에 겨울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된 지역 배구팬들은 팀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 명인 '광주'와 '페퍼'를 넣은 '광주페퍼배구단'을 비롯해 광주시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이 들어간 '페퍼AI광주배구단'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페퍼배구단은 팀명이 확정되면 엠블럼과 유니폼을 제작해 공식 창단식 때 공개한 뒤 2021~2022시즌부터 새이름으로 출전한다. 

페퍼배구단 관계자는 "현재 선수단 구성을 서두르고 있으며 팀명은 상표 등록 절차가 남아있어 공개할 수 없다"며 "광주지역 배구팬들이 팀명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조속히 확정지은 뒤 유니폼과 엠블럼을 제작해 공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페퍼배구단은 지난 5월13일 광주에서 연고지 협약을 맺은 뒤 지난달 22일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연고지 승인을 받았다.

페퍼배구단은 2012런던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형실(70) 감독을 선임했으며 헝가리 출신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 등 9명의 선수를 영입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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