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후 10시 기준 1200명 넘어서...최악 기록 하루만에 깨질 듯

기사등록 2021/07/08 22:06:31

수도권 1000명 육박...9일 4단계 결정 가능성 더 높아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8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39명으로 집계됐다. 2021.07.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8일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 시간대에 비해 50여명이 많다. 9일 0시까지 추세를 고려하면 최종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1275명 사상 최다를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시와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에 자료를 집계한 결과,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207명이다.

서울이 502명, 경기 406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1000명에 육박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58명, 충남 51명, 강원 19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늘어남에 따라 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단계 조정에 대해 논의에서 서울 뿐 아니라 경기·인천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전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결정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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