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文정부 적극 앞장서야"

기사등록 2021/07/07 15:36:10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은 7일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에 참가했다.

남북철도 연결을 기원하며 판문점 선언 3주기인 지난 4월27일 부산역을 출발해 7월27일 임진각까지 행진하는 행사다. 90일동안 약 550㎞를 걷는다.

KTX광명역에서부터 행진한 양 의원은 "남북관계가 오랫동안 교착상태"라며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존중 입장을 밝힌 만큼 문재인 정부가 남북철도 잇기에 적극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의원은 광명시장 시절이던 지난 2015년부터 남북철도 잇기를 주장한 바 있다. KTX광명역을 시작으로 평양, 중국, 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업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