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올림픽 선수촌 직원 2명 양성 확진…"엄격히 주의"

기사등록 2021/07/06 16:55:44

총 4명 식사 자리에 참석…주의 받아

[도쿄=AP/뉴시스]지난달 20일 일본 도쿄도 하루미 지역 내에 위치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참가 선수들을 위한 선수촌 내부가 공개됐다. 메인 식당의 모습. 2021.07.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일하는 직원 등 두 명이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지지통신,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東京)도 주오(中央)구 하루미(晴海) 소재 선수촌에서 일하는 직원과 업무위탁자 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지난 1일과 2일 확진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총 4명이 모인 식사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져 주의를 받았다. 조직위 홍보 담당자는 이들이 상사로부터 엄격히 주의하라고 지적 받았으며 "모든 직원에게 대해 보다 깊이 주의를 기울여 행동하도록 주의 환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위는 다른 3명의 업무위탁자 확진 사실도 밝혔다. 이들은 선수촌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일본 내에서 근무하고 있다.

선수와 관계자 등의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담은 행동 지침 '플레이북'이 적용된 후 확진된 관계자의 감염자 수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입국 후 사전 합숙지에 들어간 선수, 관계자 등은 제외한 수치다.

일본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무관중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NHK 집계에 따르면 개최지인 도쿄도의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236명→435명→619명→570명→562명→534명→386명→317명→476명→714명→673명→660명→716명→518명→342명이었다.

6일 코로나19 담당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도쿄도 등 4개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대해 "증가 경향이 현저해져 경계감을 강화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1일 만료 기한을 맞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력 강함과, 여름에 사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작년에도 이 시기 감염이 확산한 일도 머리에 넣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위기감을 가지면서 전문가와 분석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내로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 연장 여부를 판단할 생각을 나타냈다. 기존 만료 기한은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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