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 국비 3억원 받아
공공산후조리원 명칭 '아이&맘 헬스케어센터' 정해
보건의료원 산부인과, 무상셔틀 등 복합서비스 무료
7일 화천군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을 연내 건립하기로 계획이 세워진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화천군은 공공산후조리원의 명칭을 '아이&맘 헬스케어센터'로 정하고 올해 안에 보건의료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은 의료원 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원 무상셔틀, 임신출산지원센터 기능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2년 이상 화천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2주간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접경지역인 화천에서 직업군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성이 반영됐다.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2주간 수백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원정진료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완전히 해소되는 셈이다.
원정 산후조리와 산부인과 진료에 불편을 겪어온 산모와 예비산모, 영유아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군수는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하면서 "복합형 산후조리원이 설치되면 출산 초기 교육에서부터 임산부 마사지, 식사 등 영양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통계청 강원도 인구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화천지역 전체 여성인구(1만1422명) 중 실질 출산 여성(20~39세)의 비율은 21.6%(2467명)로 나타났다.
군인가족이 다수 거주하는 접경지역 특성상 화천지역 합계출산율은 2019년 1.56명으로 강원도 1.08명, 전국 0.92명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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