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 신림면 반룡마을이 전북도 주관 ‘제8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반룡마을은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돌탑과 돌담을 쌓아 옛 정취가 느껴지는 돌탑마을을 만들었다.
2011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돌담쌓기, 예술인 거리조성, 마을쉼터 조성 등을 했다. 2019년부터는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을 통해 돌탑 마실길 조성, 생태하천 정비, 반룡 돌탑길 정비 등을 했다.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북도가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자율·창의력·협동심을 고취하고 소득·문화·경관 개선을 유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강성원 이장은 “이번 콘테스트 수상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과 마을가꾸기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생생마을 만들기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마을, 잘사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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