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서울 공평동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금속활자'

기사등록 2021/06/29 13:15:08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서울 공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등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2021.06.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류현주 기자 = 훈민정음 창제 당시 표기가 반영된 조선 전기 금속활자가 서울 공평동에서 발굴됐다.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수도문물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서울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 내 유적(나 지역)'에서 항아리에 담긴 조선 전 금속활자 1600여 점을 비롯해 금속 유물이 한꺼번에 같이 묻혀있는 형태로 발굴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지역은 현재 종로2가 사거리의 북서쪽으로, 조선 한양도성의 중심부다. 조선 전기까지는 한성부 중부 견평방에 속하며, 주변에 관청인 의금부와 전의감을 비롯해 왕실의 궁가인 순화궁 죽동궁 등이 위치, 남쪽으로는 상업시설인 시전행랑이 있었던 운종가가 있던 곳이다. 조사 결과, 조선 전기부터 근대까지의 총 6개 문화층(2~7층)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출토 유물들은 현재 1차 정리가 마친 상태이며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해 보관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서울 공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등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2021.06.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서울 공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등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2021.06.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서울 공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등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2021.06.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서울 공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활자가 담긴 항아리와 활자 등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2021.06.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서울 공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등 유물이 공개되고 있다. 2021.06.29.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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