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MOU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영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다음달부터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우대 금융상품'을 출시해 전국 139개 회원조합에서 저금리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출시될 상품은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액은 기업당 최대 4억 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림조합과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이 좋은 파트너가 돼 임업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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