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게시물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 등 올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자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SNS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든지 어떠한 얘기라도 좋다"며 "제게 말을 걸어주시면 마음을 다해 여러분과 대화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첫 게시물로 자신의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노트북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드는 사진을 올렸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 잠행한 지 118일 만이다.
그는 오후 1시 5분부터 1시 20분까지 15분 가량 연설문을 낭독한다. 윤 전 총장이 대선주자로서 자신의 입장을 육성으로 국민들 앞에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이 직접 연설문을 쓰고 수차례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