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나기 호우특보 가능성…습도 높아 후텁지근

기사등록 2021/06/29 04:00:00

서울·전라·경북북부·제주 등 비 내려

시간당 30㎜ 이상도…안전사고 유의

체감온도 31도 위로…대기질은 좋음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6.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화요일인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덧붙였다.

낮 기온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며 25도 내외로 선선할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대관령 13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대관령 22도, 강릉 26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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