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사하구의 한 조선소 사무실 건물 1층 화장실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4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다.
B씨는 의식과 호흡을 회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화장실에서 나온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중독으로 쓰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