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친환경 플라스틱제품 사회적가치 창출 협약

기사등록 2021/06/21 15:25:55
[진주=뉴시스] 한국남동발전, 친환경 플라스틱 업무협약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2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상규 남동발전 환경품질처장,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플라스틱제품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중증장애인단체)이 폐자원(석탄재)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환경보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남동발전은 PE(폴리에틸렌),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배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제품에 석탄재를 10~30% 대체해 생산하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플라스틱 배관, 바구니 등을 제작해 실증화를 완료했다.

올해는 중증장애인단체, 중소기업과 함께 플라스틱제품 생산 및 유통에 대해 협업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석탄재 재활용 증대를 위해 기존 콘크리트혼화재 등 건축자재 재활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활용 판로개척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발굴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