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한국문학번역원은 한류 콘텐츠 외국어 번역 인력 양성 활성화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와 번역원은 전날 협약식을 갖고 웹툰, 웹소설 전문 번역 인력 양성을 시작으로 국제교류 사업 등 협력을 점차 확대해 가기로 했다.

번역원은 한류 번역아카데미에서 '문화콘텐츠 번역실무 고급과정'을 운영하며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언어별 지원 조건을 충족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중국어 4개 언어권의 웹툰 번역 실습 인력을 양성한다.

카카오엔터는 해당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해 우수 번역 인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에 진출한 자사 IP들의 현지화 작업 퀄리티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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