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학업 결손 더 이상 없도록…최대한 등교 확대"

기사등록 2021/06/14 15:45:34

수도권 중학교·직업계고등학교 대상 등교확대 첫날

"2학기 전면 등교 위해 방역·백신 적극 참여해달라"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부겸(왼쪽) 국무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교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14일 서울 목동 신목중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학업·정서 결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체계를 철저히 갖춘 상태에서 최대한 등교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목중학교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전국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했다.

김 총리는 과대·과밀학교임에도 등교수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온 신목중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등교율이 낮았던 수도권 중학교와 현장실습이 필요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이뤄진 등교 확대 조치가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2학기부터는 모든 학생에 대한 전면등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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