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졸 6급 신입직원 채용 실시

기사등록 2021/06/14 12:01:28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14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 상업과 정보·전산 분야의 신입직원을 5명 이내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상업(3명)과 정보·전산(2명)이다.

상업 부문은 ▲금융회사 감독 및 검사 ▲불공정 거래행위 등 조사 ▲투자자 등 금융소비자 보호 ▲기업회계제도 개선 및 회계 감리 등의 직무를 맡는다.

정보・전산의 주요 직무는 ▲전자금융 관련 감독제도 정비 ▲전자금융업 인허가, 등록 심의 ▲전자금융 사고와 해킹 등에 대한 감독 등이다.

응시 자격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우선 전체 특성화고등학교(마이스터고 등도 포함)의 2022년 초 졸업 예정자여야 한다. 해당 학교 동일 전공 학과 내 전 학년 종합 내신등급도 2.0등급 이내여야 한다. 또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다만,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부정 채용 사실이 적발돼 채용이 취소된 적이 있으면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내일 정오부터 이달 28일 오후 5시까지다. 금융감독원 채용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전형과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고졸 채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젊은 금융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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