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의 오름과 곶자왈을 찾는 탐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송악산과 저지·화순·서광동리 곶자왈 등에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곳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 훼손이 나날이 눈에 띠게 보이는 곳이다.
송악산 정상부는 훼손방지시설과 안전난간 설치 등 지형지물을 충분히 활용한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탐방로를, 저지·화순·서광동리 곶자왈 등은 생태탐방로 정비와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환경자산의 가치를 증대하고,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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