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6번 기리는 의미로 경기시작후 침묵응원
벤투호 선수들은 검정색 암밴드 착용
파울루 벹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경기에서 세상을 떠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기로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협의를 마친 협회는 경기에 앞서 유상철 감독에 대한 전광판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묵념을 진행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검정색 암밴드를, 스태프는 검정색 리본을 착용해 고인을 추모한다.
유상철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의 영웅이다. 췌장암 투병 끝에 전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통산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은 간판 미드필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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