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구글의 수법이 "모바일 사이트와 앱에서 구글과 경쟁하는 출판사들에게 벌칙을 가하는 것이어서 각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지를 보유하고 있는 루퍼트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과 프랑스 피가로 지 등이 프랑스 당국에 구글을 제소했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 소재한 구글은 프랑스 당국과 이 문제로 다투는 대신 벌금 외에 관행 개선을 제안하고 분쟁을 해소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벌금 3000억원은 구글의 지난해 이익 2% 정도에 그친다.
프랑스 당국 책임자 이자벨라 드 실바는 이 같은 양측의 결정은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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